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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 자유다.

착각은 자유다.

by 하루 하루의 모험

11월초, 하코사에서 진행중인 미니세미나인 '착각은 자유가 아닌각'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퍼블리셔와 프론트 엔드 개발자를 준비하는 분들 기준이라서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수호 님이 발표했던 세션에서 많은 공감을 가질 수 있었고, 똑같이 취준생활을 하고 방황도 하다보니

이야기에서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세션은 멀더끙 님이 발표하셨습니다.

멀더끙 님은 '프론트엔드 하실건가요?' 이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퍼블리셔와 프론트엔드 관점에서 어떻게 보는지와 어떤 언어를 주로 다루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다.

1-1. 발표

1. 프론트앤드 하실건가요??

FED 왜 하시려구요?

​ - 더 높은 연봉

퍼블리셔 관점에서는 DOM을 변경해주면 되지만, 프론트앤드 관점에서는 데이터를 가공해주면 되는 일이다.

프론트앤드 개발자는 JAVASCRIPT를 주로 다룬다 (참)

JAVASCRIPT를 주로 다룬다면 프론트앤드 개발자다 (참 or 거짓)

2. 프론트 앤드 개발자는 실제로 무얼하나

개발

백엔드 프론트엔드 서버 로컬 or 서버(서버사이드(node.js)) php node.js php html, css, javascript 라레벨, codeigniter, symfony Angular, React, Vue.js from DataBase from API/Local Starage html html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무얼 공부 해야 하는가?

프로그래밍 학습/훈련 수학적 사고 능력, 문제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디자인패턴(MVC, MVVM, Flux)) 비동기 프로그래밍(비동기 통신) ESMASCRIPT6+(ES6+)- Modular JavaScript 오류 메시지 읽기 (hint가 나오는데 그다음 어떻게 해야되나요?) 웹에 대한 이해(URL을 호출해서 브라우저에 표현되기까지 일련의 과정)- 서버사이드 렌더링(SSR) HTTP(HTTP Methods, HTTP StatusCodes, HTTP Header) 타입스크립트

3. 퍼블리셔에 대한 전망

의미론, 구조, 최적화 등은 신경쓰지 않는 PSD TO HTML이 전부인 퍼블리셔의 전망은 어둡다.

두번째 세션은 수호님이 발표하셨습니다.

수호 님은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웹퍼블리셔의 흔한 착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취준이나 이직경험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2-2. 발표

1. 목표

방향을 못 잡는 분들은 삶이 향하는 방향의 각도를 조금이라도 트는 것

이미 방향을 잡은 분들은 그 속도를 조금이라도 올리는 것

2. 목표에 관한 착각

시간이 흐르는 것과 경력이 쌓이는 것은 다르다.

취업 그 자체가 목표가 되면 커리어가 꼬인다.

문제는 어려운게 아니라 안하는거다.

시간이 지나는 것과 실력의 상관 관계는 딱히 없다.

경력과 연봉의 상관 관계도 딱히 없다.

3. 첫 면접 회고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뭐지?

왜(Why) 이 일을 하려고 하는가? 이 일을 하려면 어떻게(How) 해야 하는가? 이 일이란 과연 무엇(What)인가? 실패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Why부터 생각하고, 성공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What부터 생각하다. 결론 ▶ 내가 원하는건 웹퍼블리셔가 아니다. ▶ 자바스크립트를 주언어로 하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프로그래머가 퍼블리셔가 아니다.

전략(How) 참회하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의 시간과 양을 늘린다.

(지나간 시간을 절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다는 마음으로 시작) 시중에 나온 자바스크립트/제이쿼리 책을 다 읽는다. 프론트개발 과정이 없으므로 백엔드 개발 과정을 수강하며 프론트는 독학한다. 남들 잘 때 공부하고, 놀 때 공부하고, 공부 할 때 공부한다. ** 공부의 시간과 양을 늘리는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안하면 문제가 되는 것 ​**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을 하는 것에 의미부여하지 말 것 ​ -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 아이슈타인-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다. 내가 주도적으로 하는 학습이 중심 학원은 여러 학습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4. 착각

국비 출신 비전공자도 열심히 하면 전공자보다 더 잘할 수 있다.

그런 일이 있다면 취업하는 시점은 아니다.

그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내가 그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상관이 없다.

전공자 앞에 '공부를 지지리도 안하는'이라는 말이 빠져있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편한대로 해석 출발 시점의 차이 속도의 차이 방향의 차이

회사를 선택할 때 착각 연봉보다 성장이 우선이다. 낮은 연봉과 성장 가능성은 상관이 없다. 무언가를 우선한다는 것은 선택지가 2개 이상일 때 가능하다. 성장을 우선하는데 성장하지 않는 회사, 비전이 없는 회사 또는 비전에 공감하지 않는 회사에 이력서를 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가깝고 사수가 있어서 배울 것이 많고.. 회사가 멀리 있는 것인가 집이 멀리 있는 것인가 사수 는 총쏘는 사람이고 부사수 는 탄피 챙기는 사람.. 성장할 수 있는(피드백 주기가 짧은) 통제 가능한 무조건 가야 한다. 자체서비스 하는 곳 으로. 절대 안간다. 웹에이전시 로는. 가능하면 구로 삼각지대 는 피한다.

이력서에 관한 착각 이력서는 100장 200장 최대한 많이 뿌려야 한다. 시장의 채용 공고는 한정적이기에 모수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 모수를 늘리는 것과 확률을 올리는 것이 병행되어야 한다. 표본이력서 는 제출용이 아니다.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 맞게 수정해서 제출하다.

포트폴리오에 관한 착각 지언 자격에 필수라고 명시한 곳이 아니면 필요없다. 포트폴리오 첨부가 항상 플러스 되지는 않는다. 포폴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지 공부한 것을 보여주는 목적이 아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목적은 더더욱 아니다.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이 없는 이유가 포트폴리오 문제인지 이력의 문제인지 자기 소개의 문제인지 알 수 없다. 프론트개발자 채용에는 과제가 있는 편이다.

존버에 대한 착각 최소 1년은 버텨야 한다. 1개월 더 버티면 퇴직금이라든가 야근이나 성과 압박 때문에 힘들지만 돈을 많이 주거나 엄청난 성장이 따라온다든가 결론 시간 낭비 매몰 비용의 오류 고생을 여기서 하고 이득은 다른곳에서 보려고 하는 기대

사람이 좋아서 이직을 못하겠다는 착각 "여기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이직을 못하겠어"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좋은 것이란 어떤 것이 좋은건가? 좋은 사람인가 친한 사람인가? 회사라는 공간에서 좋은(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가? 동네 친구 형 동생으로 좋은 사람인데 그 사람이 있는 곳이 마침 회사인건 아닌가?

연봉에 관한 착각 디자인도 하고 퍼블리싱도 하는데 자바스크립트까지 원하면서 돈은 안 올려주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매겨진다. 직장인은 전문 지식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을 파는 사람이다. 시간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전문 지식을 쌓는 것

이직 시기에 관한 착각 3년만 다니고 이직해야지, 1년만 채우고 이직해야지 이직은 내 경력이 얼마나 되었는지를 기준으로 시점을 잡는게 아니라 현재 회사와 이직 할 회사의 이직평가 기간에 맞춰야 한다. 이직시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최악의 경우 2년 6개월동안 연봉 동결이 될 수도 있고 1년 동안 3번의 연봉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

실력에 관한 착각 실력만 있으면 연봉은 따라온다. 실력이란 무엇인가? 실력은 어떻게 측정되는가? 연봉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 수준이 아니라 회사의 수준이다. ※ 면접을 통과하는 사람은 실력있는 사람이 아니라 면접관이 원하는 사람이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는일에 관한 착각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보이는 부분을 담당한다. 보이는 부분이 과연 무엇인지 먼저 심도있게 논의 해보고 싶다. 보이는 부분이 과연 무엇인지 명확히 합의되기 전이라도 분명히 말 할 수 있는 것은 보인 부분은 실제 작업의 아주 일부이다. 어떤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의 앞을 프론트, 뒤를 백으로 보면 논란이 없음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웹퍼블리셔의 착각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싶다. 왜 백엔드는 아닌가? 그건 프론트 실제 업무에서 아주 미미한 비중인데 그건 백엔드도 마찬가진데 ※ 목표 를 정할 때 대상을 먼저 정해놓고 어느 기간에 이루게 될지 정해야 한다. ​ ( 자바 , 스칼라 , 코틀린 , 그루비 , 쉘스크립트 )

5.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

목표는 최대한 크고 원대하게 우울한 내 지금 현재에 기반해서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정도로 잡는건 애초에 목표가 아님

우울한 내 지금 현재에 기반해서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목표로 삼음.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그게 되겠냐고 할 정도의 목표를 일단 잡음

남들이 해보래도 내가 나를 불가능하다고, 그게 되겠냐고 할 정도로 망가짐 목표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만 생각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고민(학습한 무기력)

남들이 다 그렇다고 해도 그게 사실이거나 옳을 가능성이 더 높지만은 않다.

남들이 다 그렇다고 하니 같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내가 판단하지 못한다. 행동에 옮긴다. 행동에 옮기기엔 두렵고 늦은거 같고 어느정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속한다. 시간이 흐른다. 빠른 피드백을 받고 수정 보완한다.(사수가 없다는 핑계를 댐) 내 스스로 피드백하는거지 반복한다. ※ 목표를 이루지 못한것은 실패한게 아니다. 목표가 없는게 실패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 세션은 빼로 님이 발표하셨습니다.

빼로 님은 '우리의 가장 흔한 착가, 그건 내가 공부를 했다는 착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3-1. 발표

어쩌다 넘은 Learning Curve

개발자가 아니라 개발을 못한다는 착각

스터디나 책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착각

백문이 불여일타에 대한 착각

책보고 그대로 타이핑치기만 하면 돌아가는 원리, 왜 사용하는지를 잘 모르게 된다

진짜로 뭐라도 만들어야 합니다.

의미있는 완제품이 될 때까지 만드세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공부해도 소용없어요.

UI개발에 올인하세요.(현재 퍼블리셔하고 있는 사람기준)

개념을 코드화 하는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애니메이션이나 플래시에 있는 기능들은 css나 캔버스로 갖고와서 하는건가

짜기 쉬운 코드는 쉬워서 마음에 안 들고 실력을 최대한 발휘한 코드는 엉망이기 마련이라 남에게 보이기 떳떳한 코드는 없습니다.

기능이 기술이 되는 그 날까지!!

1. 잘 하는 게 없다는 착각

나를 알고 장점을 도출해야 합니다.

지식(학습)은 전수할 수 있지만 지혜(경험)는 전수할 수 없습니다.

2. 내가 신입이라는 착각

내 실력과 무관하게 돈을 받는 순간 프로입니다.

전문가라는 마음가짐 하나로 손끝의 마감이 다릅니다.(천국도 지옥도 내 속에 있다)

3. 내가 변할 수 없다는 착각

공부, 노력, 열심히 라는 단어의 함정

꿈이라는 단어보다는 목표라는 단어를 사용해라.

못하면 반복학습과 시간을 투자해라.

하루에 몇시간동안 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공부해라.

단 한 번의 성공경험이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러닝커브 극복 노하우를 찾으세요.

발표가 끝나고나서 뒤풀이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발표자분들이 뒤풀이에 대해서 강조를 많이 하셨지만,

저는 일이 있어서 발표가 끝나고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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